복지뉴스

◆정신지체 장애우들도 전용요금 ‘효과만점’

정신지체장애우들이 무분별하게 휴대폰 통화를 해 과다한 요금이 발생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전용요금제도 이동통신 3사가 모두 운영하고 있다.

SK텔레콤이 △복지 160 △복지 220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으며,

KTF는 △상한 알 1000 △상한 알 2200를 도입했다.

LG텔레콤도 2월 1일부터 △복지 17000 △복지 23000 요금제를 내놓았다.  

정신지체장애인용 요금제는 가입 당시 통화료의 상한선을 미리 정하고, 그 이상의 통화료를 초과할 경우 발신은 안 되고 수신만 되도록 함으로써 통제·조절능력이 부족한 정신지체장애인의 무분별한 통화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.정신지체장애우 정액요금제를 이용하면 정신지체장애인 본인의 무분별한 통화를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, 타인이 정신지체장애인의 휴대폰을 몰래 사용하여 과다요금이 발생하는 폐해도 줄일 수 있게 된다.

정신지체장애우 요금제 적용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29조에 의거 시장, 군수, 구청장 등이 발행하는 장애인등록증에 ‘정신지체장애’ 또는 ‘발달장애’로 표기돼 있는 자로서 가입시 해당 등록증을 이동통신사에 제출하면 된다.

◆휴대폰 요금절약 Tip 5 

1. 요금고지서 꼼꼼히 살피기 ☞요금고지서는 이동통신업체가 고객에게 1대1 안내를 하는 최적의 길잡이. 바쁘다고 소홀히 하면 `손해막심'. 신청하지 않은 부가서비스 요금이 청구됐는지와 이동통신업체의 각종 이벤트 등 정보가 가득. 3월 고지서에는 휴대폰 보조금정보도 담길 예정.

2. 약정 할인서비스 십분 활용 ☞자주 이동통신사를 바꾸지 않는 가입자라면 2년이나 3년의 약정 할인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알뜰 이용의 기본. 최고 45%까지 할인되므로 `알뜰파'의 기본 전략.

3. e메일 고지서돚자동이체 신청 ☞요금 고지서를 e메일로 신청한다. 우편으로 고지서를 받을 때보다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.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할인서비스는 물론 납부일을 넘겨 연체료가 붙는 것도 방지 가능.

4. 문자메시지는 인터넷으로 ☞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건당 30원이 부과되지만 인터넷의 문자메시지 무료 사이트나 각 이동통신업체의 홈페이지에서 무료 문자를 보낼 수 있다.

현재 통용되는 문자메시지의 70%가 무료 서비스를 통한 것. 지금도 유료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면 낭비. 5. 스팸 차단으로 불필요한 욕구 자제 ☞문자메시지로 광고를 받은 뒤 무심결에 회신버튼을 누르면 낭패. 국제전화로 연결되거나 10초당 수백원의 요금이 부과되는 경우가 허다하다. 미리 스팸광고 차단 서비스를 신청해 불필요한 정보를 받지 않는 것도 방법.

이구순기자 cafe9@< 저작권자 ⓒ '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' 머니투데이 >

Comments